놓치기 쉬운 필수 영양소, 똑똑하게 챙기는 방법

 

 

현대인의 식단에서 건강을 위해 필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필수 영양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같은 대량 영양소뿐 아니라, 비타민과 미네랄처럼 소량만 필요하지만 몸의 기능을 돕는 미량 영양소를 포함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가공식품의 영양 성분표에서는 미량 영양소가 표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충분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이 보이지 않는 필수 영양소들을 제대로 챙기기 위해 영양 성분표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대량 영양소만으로는 부족해요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는 크게 대량 영양소와 미량 영양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량 영양소는 주로 에너지를 제공하고 몸을 구성하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포함합니다. 반면 미량 영양소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포함해 소량만 필요하지만 면역력, 뼈 건강, 신경 기능 등 몸의 다양한 기능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대량 영양소가 우리의 에너지와 기초 체력을 제공한다면, 미량 영양소는 우리 몸을 세세하게 조정하고 기능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C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칼슘과 마그네슘은 뼈와 신경 기능을 지원하며, 철분은 혈액을 통해 산소를 전달하는 데 필수적이죠. 만약 미량 영양소가 결핍되면 피로감, 면역력 저하, 소화 불량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가공식품의 영양 성분표에는 대량 영양소만 표기되고, 미량 영양소는 별도로 표시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영양 성분표만 믿고 미량 영양소를 충분히 챙길 수 없다는 것이죠. 따라서 대량 영양소는 영양 성분표를 통해 관리하면서, 보이지 않는 미량 영양소는 자연식품을 통해 보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영양 성분표로 대량 영양소 확인, 미량 영양소는 자연식품으로 보충 

가공식품이나 간편식에서 미량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량 영양소는 영양 성분표로 파악하면서, 부족한 미량 영양소는 자연식품을 통해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과일, 채소, 견과류, 곡물 등은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주요 공급원입니다.

 

예를 들어, 바쁜 아침에 오트밀 한 그릇을 선택했다면 영양 성분표에서 섬유질과 단백질 함량을 체크해보세요. 그런 다음 비타민 C를 보충하기 위해 신선한 과일이나 견과류를 곁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식으로 대량 영양소는 성분표로 체크하고, 부족한 미량 영양소는 자연식품으로 보충하는 습관이 균형 잡힌 영양 섭취의 비결이 될 수 있습니다.

 

미량 영양소 챙기는 팁: 영양 성분표 외에도 꼭 알아두세요

영양 성분표에서 미량 영양소의 직접적인 함량을 확인하기 어렵다면, 식품의 종류와 특징을 참고해 보세요. 특정 식품군은 미량 영양소가 풍부하므로, 이를 알고 있다면 영양 성분표에 표시되지 않아도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 비타민 C: 과일류, 특히 감귤류, 키위, 딸기 등에 풍부합니다.
• 칼슘과 비타민 D: 칼슘은 녹색잎 채소에 많고, 비타민 D는 햇볕을 쬐면 체내에서 생성되지만, 햇볕을 많이 쬐기 어렵다면 고등어, 연어 같은 생선류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 철분: 시금치, 렌틸콩, 붉은 고기 등에 포함되며, 특히 여성들에게 중요한 미량 영양소입니다.

이처럼 미량 영양소의 풍부한 공급원을 알고 있다면, 자연스럽게 영양 성분표에서 부족한 부분을 다른 식재료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위한 영양제 활용법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기 어렵거나 미량 영양소가 부족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영양제를 적절히 병행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일상생활에서 비타민 D를 충분히 얻기 힘들다면 비타민 D 영양제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양제는 식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충하는 역할임을 명심하세요. 기본적으로는 자연식품에서 영양소를 섭취하고, 부족한 부분만 보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성분표를 통해 하루 필요량과 비교하여 적절한 양을 섭취하고, 과량 섭취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영양소는 과다 섭취 시 체내에 축적될 수 있어, 영양제를 복용할 때는 반드시 권장 복용량을 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

 

대량 영양소만 표시된 영양 성분표가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정보를 바탕으로 미량 영양소를 어떻게 보충할지 계획할 수 있습니다. 영양 성분표를 통해 칼로리, 탄수화물, 단백질 등 대량 영양소를 확인하고, 자연식품과 영양제로 미량 영양소를 추가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이는 장기적으로 균형 잡힌 영양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부터 영양 성분표를 참고하면서도 미량 영양소의 중요성을 잊지 말고, 균형 있는 영양 섭취로 건강한 삶을 만들어보세요. 작은 변화가 큰 건강의 기초가 됩니다!